‘거대 기술 기업’ 엔비디아 실적 보고서 앞두고… AI 토큰, 일제히 급등세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공지능 기반 암호화폐 자산들이 거대 기술 기업인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보고서를 앞두고 한 주간 급등세를 보였다.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한주간 니어 프로토콜(NEAR), 인공초지능연합(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FET), 비트텐서(TAO), 렌더(RENDER) 등 AI 토큰들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분증명(PoS) 레이어1 네트워크인 니어(Near)의 네이티브 토큰은 지난 주 동안 35% 상승하여 8월 25일에 5.20달러로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페치에이아이(Fetch.ai), 오션프로토콜(Ocean Protocol), 싱귤래리티넷(SingularityNET)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인공초지능연합의 FET는 일주일 만에 거의 70% 상승하여 8월 26일에는 1.39달러에 도달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26일 엑스(X) 게시글에서 FET에 대한 큰 수익과 이상한 고래 거래 행동을 주목했다. 룩온체인은 한 고래가 낮은 가격에 팔았던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고래는 지난 25일에 바이낸스에서 1.33달러의 높은 가격으로 179만 FET 토큰을 다시 사기 위해 238만 USDT를 지출했다. 

또 다른 AI 기반 암호화폐 자산 비트텐서(TAO)는 지난 주 동안 26% 상승하여 26일 기준 350달러를 돌파했으며, 렌더는 지난 7일 동안 약 40% 상승하여 26일에 6.45달러로 상승했다.

대부분의 주요 AI 토큰들은 이번 달 초의 큰 시장 폭락에서 완전히 회복됐다.

AI 관련 자산의 급등은 올해 가장 중요한 기술 기업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발생했다. 엔비디아는 8월 2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낙관론자 중 한 명인 웨드부시 시큐리티(Wedbush Securities)의 덴 아이브스(Dan Ives)는 지난 23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몇 년 만에 가장 중요한 기술 수익 발표”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2023년 4분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62%나 급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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