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컴퓨팅 돌파구, 살아있는 세포를 기능하는 블록체인으로 전환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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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래에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전체 컴퓨터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미국 과학자들의 분자 컴퓨팅 분야 최근 돌파구 덕분이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의하면,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와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과학자 팀이 기능적인 DNA 컴퓨터를 구축했다. 이전에도 DNA 저장 기술은 존재했으나, 이번 연구는 DNA를 이용해 저장과 계산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분자 컴퓨터일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데스크탑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전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 DNA 기반 컴퓨터는 전기 대신 DNA를 활용한다.

현재까지의 테스트에서 이 DNA 기반 컴퓨터는 스도쿠와 체스 문제를 해결하며 그 잠재력을 입증했다.

대부분의 분자 컴퓨터는 합성된 DNA를 사용하여 개발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이러한 컴퓨터를 살아있는 유기체에 삽입하는 실용적인 응용 사례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충분한 자금과 동기를 가진 팀이 앞서 언급한 연구를 기반으로 유기체 내에서 계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이는 가능할 수 있다.

향후 개발과 확장을 통해 단일 유기체 내에서 DNA 기반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해질 수 있다.

인체 내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은 기존 컴퓨팅 세계에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유사하다. 인체의 다양한 세포들이 셀룰러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거래의 검증 노드로 작동할 것이다. 예를 들어, 심장이나 간과 같은 특정 기관 내에 셀룰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능을 검증하고 세포의 무결성을 확인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현재로서는 인류의 손이 닿지 않는 먼 미래의 기술일 수 있지만, 이번 연구는 이를 가능성의 영역 안으로 끌어들였다.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블록체인을 구현하는 것은 아직 많은 기술적, 윤리적 도전 과제를 안고 있으나, 분자 컴퓨팅의 발전은 이러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DNA 컴퓨팅의 최근 돌파구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컴퓨터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이는 기존의 전기 기반 컴퓨팅을 넘어 생물학적 시스템과의 통합을 모색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향후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된 기술이 등장할 것이며, 이는 의료, 생명공학, 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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