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두로프 체포 이후 톤코인 선물 거래량 32% 급증

출처: 토큰포스트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체포된 후, 톤코인(Toncoin)의 선물 거래량이 32% 급증하며 거래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25일(현재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벨 두로프가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톤코인의 오픈 이자(OI)가 32% 급증해 3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가 보여주고 있다. 이 체포 소식으로 톤코인의 가격이 급락하자, 많은 거래자들이 자산 가격에 대한 베팅을 시작했다.

체포 이후 톤코인 가격은 14.71% 하락해 5.7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픈 이자는 결제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의 총 수량을 의미하며, 오픈 이자의 증가가 나타내는 것은 거래자들이 톤코인의 가격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익명의 암호화폐 거래자 ‘Daan Crypto Trades’는 8월 24일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대부분의 거래는 숏 포지션이나 헤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두로프의 체포 소식으로 인해 공포와 불확실성이 시장에 퍼지면서 이러한 포지션이 일반적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두로프가 곧 석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하락하는 칼을 잡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자 아눕 둔가나(Anup Dhungana)도 두로프가 심문을 받은 후 석방된다면 예상보다 빠르게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몇 일간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두로프의 체포 이후 톤코인의 선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시장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두로프의 석방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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