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급등세 이후 6만4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며 향후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동안 6만400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된 후 급등했던 가격이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이번 소식에 처음에는 더디게 반응했으나, 결국 6만5000달러에 근접한 2주 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 조정을 받았다.
인기 트레이더 크립누에보(CrypNuevo)는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주문장 유동성 분석을 통해 지지선으로의 하락이 늦게 진입한 롱 포지션을 청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더 많은 청산이 일어날 수 있는 레벨은 6만3500달러(1시간 차트 50EMA)와 6만2200달러”라고 설명했다.
다른 인기 트레이더들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 트레이더 엘엠(Trader ELM)은 6만2700달러까지 하락한 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크립토 체이스(Crypto Chase)는 “비트코인이 급등 후 6만2700달러와 같은 ‘깔끔한 재시도’를 매수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성공률이 매우 낮다”고 반박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4월 반감기 이후 차지했던 영역, 즉 “반감기 이후 재축적 범위”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본질적으로 비트코인은 역사적인 반감기 이후 가격 경향과 재동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