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창업 열풍에 주목받는 크립토 AI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크립토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일부 기업은 초기 단계임에도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조달은 AI와 강한 연관성을 가진 벤처기업들이 주도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일부는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달성했다.

PIP 랩스(PIP Labs)는 AI 시대에 원작자들에게 보상을 보장하는 지적재산권 토큰화를 위한 레이어1 블록체인 ‘스토리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최근 a16z 크립토가 주도한 8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가 22억5000만 달러로 올랐다고 전해진다. 사하라 랩스(Sahara Labs)는 AI 기여자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약속하는 분산형 플랫폼 ‘사하라 AI’를 개발하고 있으며, 판테라 캐피털과 폴리체인 캐피털이 공동 주도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에서 3700만 달러를 유치했다. 폴리곤의 산딥 나일왈이 공동 창업한 센티언트(Sentient)는 지난달 85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시드 라운드로 화제를 모았다.

브리드 벤처캐피털의 창업자이자 제너럴 파트너인 제드 브리드는 “AI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혁신으로,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과 함께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크립토 AI 스타트업에 대한 열광을 “표준적인 과대광고 주기”의 일부로 보고 있으며, 실제 혁신은 아직 미래의 일이지만 초기의 열정과 자본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임워크 벤처스의 라지브 파텔-오코너 프린시펄은 AI와 암호화폐가 “정말 큰 이야기”라며 이 두 가지 “매우 낙관적인 내러티브”의 결합이 현재의 열광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의 톰 슈미트 제너럴 파트너는 “비트코인이 최초의 무허가 무제한 통화를 만든 것과 같은 방식으로, 분산형 컴퓨팅 네트워크가 이러한 모델에 대한 무허가 무제한 접근을 보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마드 캐피털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전 바이낸스 임원인 에릭 장은 AI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며 장기적인 가치는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AI와 암호화폐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그 융합은 한때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장은 “대부분의 이런 스타트업들은 실패할 것”이라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전문성이나 명확한 가치 제안 없이 AI 과대광고에 편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슈미트는 많은 크립토 AI 프로젝트들이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지 않고 분산화에만 너무 의존한다고 우려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