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M 호환 블록체인 맞대결, 메가이드 vs 모나드…커뮤니티서 연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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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나드(Monad)와 메가이드(MegaETH)의 토론이 연일 X(구 트위터)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뱅크리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레이 양(Lei Yang) 메가이드 공동창업자와 키온 혼(Keone Hon) 모나드의 최고경영자(CEO)가 출연해 두 프로젝트를 비교 분석하는 토론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모나드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의 성능과 확장성을 병렬화로 개선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이며, 메가이드는 트랜잭션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현된 레이어2 프로젝트다.

해당 팟캐스트는 ▲ 처리 속도 ▲ 탈중앙성 ▲ 커뮤니티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두 프로젝트의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로드맵을 통해 확인된 초당 처리 속도는 메가이드가 초당 10만 건의 TPS로, 1만 건의 모나드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가이드는 하나의 활성 시퀀서가 거래를 실행하고 다른 노드들이 상태 업데이트를 구조하는 방식으로 다소 중앙화적인 성격을 띄지만, 모나드는 누구나 풀노드 실행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단 점에서 보다 더 탈중앙적인 특성을 보였다. 또 커뮤니티 확장은 모나드는 고도화된 내부자 커뮤니티를 활용한 탑다운식 확장을, 메가이드는 이더리움 커뮤니티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X를 통한 활발한 소통으로 저변을 넓혀왔다는 데에서 차이점을 보였다.

한편, 메가이드는 블록체인과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의 스케일링을 혁신할 게임 체인저라는 기대감을 받은 바 있다. 과부하가 걸린 네트워크상에서도 지연 시간 없이 초당 10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만큼 빠른 속도와 확장성이 해당 레이어의 특징이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이 주도하고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와 컨센시스의 창립자 조셉 루빈 등이 참여한 시드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 상당을 투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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