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2000달러 저항선을 앞두고 있으며, 시장 지표들은 숏 스퀴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로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좁은 범위 내에서 변동성을 보이며, 6만2000달러 가격대를 돌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고용 데이터와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BTC/USD가 상승했으나, 곧바로 5만9500달러로 다시 하락하면서 롱 포지션이 청산된 후 6만1000달러로 반등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페라스(Crypto Feras)는 비트코인이 지난 2주 동안 이 저항선을 다섯 번 재시험했으며, 이는 저항이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저항선을 넘으면 다음 목표는 6만4800달러에서 6만50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 K33 리서치의 Vetle Lunde 수석 분석가는 최근 시장 상황이 숏 스퀴즈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는 “BTC 영구 계약의 명목 미결제 약정이 8월 13일 이후 3만 BTC 증가했으며, 꾸준히 부정적인 펀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이 현재 약 6만5000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 가격대를 돌파할 경우 새로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