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FOMC 회의록 발표 후 좁은 범위서 움직여

출처: 토큰포스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 발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5만 9900달러에서 6만 1000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에 FOMC 회의록이 발표된 후 몇 시간 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잠시 6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시가총액 기준 최대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은 6만 1000달러 선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영구 선물 자금조달률도 양의 값으로 전환되어 투자자들의 심리가 낙관적인 전망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했다.

FOMC 7월 회의록은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해석되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회의록에는 “대다수 위원들은 데이터가 계속 예상대로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다음 달 회의에서 25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 확률은 67.5%, 50bp 인하 확률은 32.5%다.

주식과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은 금리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 금리 인하는 차입 비용을 줄이고 투자를 장려해 이러한 자산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

프레스토 리서치의 분석가 피터 정(Peter Chung)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반등에 기여한 요인들을 설명했다. 정 분석가는 비둘기파적인 FOMC 회의록 외에도 수요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수정된 고용 수치가 더 큰 경제적 취약성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여 하향 수정과 어제 밤 비둘기파적인 FOMC 회의록이 위험자산 전반에 걸친 랠리를 촉발했다”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고 달러화 지수는 하락했으며 소형주와 비트코인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정 분석가는 또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이번 주 말까지 대선 경선에서 사퇴하고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할 계획이라는 최근 ABC 보도를 언급했다. 두 후보 모두 친암호화폐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사퇴하고 대신 트럼프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해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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