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아들들이 주도하는 디파이(DeFi) 관련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지지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미국인들에게 대형 은행과 금융 엘리트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텔레그램(Telegram) 채널 링크를 공유했다. ‘더 디파이언트 원스(The DeFiant Ones)’라는 이름의 이 텔레그램 채널은 현재 약 2만 6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식 트럼프 디파이 채널’이라는 태그라인을 사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팔로워들에게 공식 업데이트를 받기 위해 채널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홍보는 트럼프 주니어가 이전에 암호화폐 프로젝트 출시를 예고한 것에 이은 것이다.
채널 이름은 AMG 소프트웨어 솔루션스(AMG Software Solutions)가 최근 ‘비 디파이언트(Be DeFiant)’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등 탈중앙화 금융 관련 용어에 대해 상표 출원을 한 것과 일치한다.
한편, 전직 의회 후보이자 FTX와 관련된 미셸 본드(Michelle Bond)가 바하마 소재 익명의 암호화폐 거래소 자금을 이용한 불법 선거자금 조달 음모 혐의로 기소됐다. 본드의 기소는 그녀의 파트너이자 전 FTX 임원인 라이언 살레임(Ryan Salame)이 ‘가짜 컨설팅 계약’을 통해 40만 달러로 그녀의 선거 운동을 지원했다는 혐의와 관련된 수사 결과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Grayscale Investments)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그레이스케일 아발란체 트러스트(Grayscale Avalanche Trust)를 출시했다. 이 신규 트러스트는 인증된 투자자들에게 아발란체(Avalanche)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인 AVAX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비트코인(BTC)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 공개 이후 5만 9,900달러에서 6만 1,000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분석가들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반등이 비둘기파적인 FOMC 의사록과 미국 고용 지표 수정으로 인한 경제 약세 신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바빌론(Babylon) 프로토콜 기반의 비트코인 리스테이킹 플랫폼 샛레이어(SatLayer)가 핵 VC(Hack VC)와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Castle Island Ventures)가 공동 주도한 프리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8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한 달 만에 초과 청약됐으며, 당초 목표의 두 배를 모금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담보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을 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