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마켓펀드(FOBXX)’가 ‘아발란체’ 블록체인으로 확장했다고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2021년 출시된 FOBXX는 미국 정부가 발행한 저위험 채권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로, 최초로 거래 내역과 소유권 기록에 퍼블릭 블록체인을 사용했다. 아발란체는 스텔라, 폴리곤, 아비트럼에 이어 FOBXX가 채택한 네 번째 기반 블록체인이다.
출시 3년이 지난 현재 FOBXX는 4억2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기관·개인 투자자는 전용 앱을 통해 펀드 지분을 나타내는 토큰 ‘벤지(BENJI)’를 거래·보유할 수 있다.
로저 베이슨(Roger Bayston) 프랭클린 템플턴 디지털자산 총괄은 “아발란체에 벤지 플랫폼을 연결함으로써 토큰화 MMF의 접근성을 더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이슨 총괄은 “아발란체 생태계는 고급 기능 및 특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우 견고한 네트워크”라면서 “아발란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새로운 블록체인 혁신을 구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건 크루펫스키(Morgan Krupetsky) 아바랩스 자본시장·기관 부문 총괄은 “프랭클린 템플턴의 벤지(Benji) 앱과 플랫폼을 아발란체 상에 배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MMF 계약은 그 자체로나 잠재적인 결제 매커니즘으로서 더 넓은 토큰화 자산 생태계의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체인 외부에 있어 이용할 수 없거나 이용이 번거로운 실제적인 기능과 활용사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팀과 협력해 방안과 접점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발란체는 급반등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전일 대비 10.07% 상승한 25.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