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L1 검증자 독립성 강화 제안 나와 채택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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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아발란체(Avalanche)가 “서브넷”(현재 아발란체 L1으로 리브랜딩)을 활용한 수평적 확장의 옹호자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해왔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아발란체 L1은 주권을 가진 애플리케이션 특화 블록체인으로, 다양한 사용 사례의 특정 요구를 충족하도록 맞춤화할 수 있다.

이 인프라는 일본 게임 거인 코나미(Konami)의 NFT 플랫폼과 인테인(Intain)의 증권 토큰화 플랫폼을 포함해 많은 암호화폐 네이티브 및 기관 고객들을 유치했다.

그러나 현재 아발란체 L1 검증에 대한 요구사항이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 현재 아발란체 L1 검증자들은 계약 체인(C-Chain), 플랫폼 체인(P-Chain), 거래 체인(X-Chain)으로 구성된 아발란체의 프라이머리 네트워크를 동시에 검증해야 한다.

프라이머리 네트워크 검증자는 네트워크 검증을 위해 최소 8 AWS vCPU, 16GB RAM, 1TB 저장 공간을 할당해야 한다. 또한 최소 2,000 AVAX의 스테이킹 요구사항이 있다.

ACP-77은 아발란체 L1의 생성 및 관리 설계를 전면 개편하여 아발란체 L1 검증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과 자율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제안이다.

이 제안에 따르면 아발란체 L1 검증자는 더 이상 프라이머리 네트워크를 동시에 검증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자체 아발란체 L1의 검증자 세트 변경을 추적하고 AWM을 통한 크로스 L1 통신을 처리하는 P-Chain과만 동기화하면 된다. 이 변경으로 아발란체 L1 검증 참여의 운영 및 스테이킹 비용이 크게 낮아진다.

한편 이 제안은 P-Chain의 수수료 메커니즘을 고정 거래당 수수료에서 사용자 지불 원칙에 더 부합하는 동적 수수료로 전환할 것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2,000 AVAX 스테이킹 요구사항을 제거한 후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동적 수수료 메커니즘은 P-Chain에 등록된 총 아발란체 L1 검증자 수와 같은 여러 요인을 기반으로 아발란체 L1 검증자의 지속적인 지불을 포함한다. 수수료는 네트워크 활용도에 따라 조정될 것이다.

ACP-77은 아발란체 L1과 프라이머리 네트워크 간의 관계를 재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아발란체 L1은 더 많은 유연성과 주권을 부여받게 되며, 이는 아발란체 L1 검증자 세트의 탈중앙화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아발란체 생태계의 신뢰성과 채택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제안은 엔터프라이즈 L1에 대한 규제 준수를 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소매 중심 L1은 더욱 탈중앙화된 검증자 세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장점들은 더 광범위하고 다양한 아발란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CP-77 제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아발란체 L1 검증자의 독립성 강화: 프라이머리 네트워크 동시 검증 의무 제거

2. 운영 비용 대폭 감소: 2,000 AVAX 최소 스테이킹 요구사항 제거

3. 동적 수수료 도입: P-Chain에 대한 지속적인 메타데이터 저장 비용 지불

4. 규제 준수 용이성: 엔터프라이즈 L1의 규제 요구사항 충족 가능

5. 탈중앙화 촉진: 소매 중심 L1의 검증자 세트 다양화

이 제안이 채택될 경우, 아발란체 생태계는 더욱 다양하고 확장 가능한 구조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L1의 특성에 맞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기업용 블록체인과 대중 지향적 블록체인이 공존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

또한 검증자 진입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네트워크의 탈중앙화가 촉진되고, 이는 장기적으로 아발란체의 신뢰성과 채택률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제안은 아발란체가 지향하는 수평적 확장 비전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제안의 채택 여부와 그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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