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Ethereum)의 시장 점유율이 2022년 11월 현 주기 최저점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 애널리스트들은 “2022년 11월 주기 최저점 이후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이 1.5% 이상 하락했으며, 더 넓은 알트코인 섹터는 5.9%의 더 두드러진 하락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더 블록의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2022년 11월 이후 이더(ETH)의 가격은 약 66% 상승했고, 비트코인(Bitcoin) 가격은 73% 이상 상승했다.
글래스노드의 주간 온체인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점유율 하락 외에도 더 넓은 알트코인 섹터는 2022년 11월 이후 5.9%의 더 뚜렷한 하락을 경험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기 최저점 이후 자본은 계속해서 디지털 자산 리스크 커브의 주요 자산 쪽으로 쏠리고 있으며, 알트코인 점유율은 27.2%에서 21.3%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하락과 대조적으로 글래스노드의 보고서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2022년 11월 38%에서 오늘날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의 56%로 상승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인용했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8월 5일 비트코인 가격이 49,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을 때 비트코인 점유율은 59.56%까지 급등했다. 현재 데이터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54.95% 수준임을 보여주며, 8월의 시가총액 기준 최대 디지털 자산 점유율은 2021년 4월 이후 어느 기간보다 높았다.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투자자들 사이에 불확실성이 만연한 가운데 자본은 계속해서 리스크 커브를 따라 흐르고 있어 비트코인 점유율의 상당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는 투자자들이 현재의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확립된 자산인 비트코인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또한 이더리움과 다른 알트코인들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혁신과 실용적인 사용 사례를 제시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