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0일 EMA 강한 저항선 작용… “돌파 실패시 추가 하락 가능성”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 근처까지 회복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일간 차트에서 점점 더 높은 저점을 형성했지만, 지난 7일 동안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아래에 머물렀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암호화폐 매수 및 매도 활동을 분석하는 지표인 IOMAP(In/Out of the Money Around Price) 모델은 비트코인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하단 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200일 EMA는 5만9423달러에서 형성되었으며, 이는 5만9500달러에서 6만1300 달러 가격 범위와 가깝다. 이 가격대에서 151만 여개의 주소가 약 81만7770 BTC를 매수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200일 EMA를 돌파하고 이후 50일과 100일 EMA에서 제공하는 저항선인 각각 6만1383달러와 6만2323달러를 넘기려면 높은 수준의 수요가 필요하며, 이러한 저항선을 돌파해야 비트코인이 현재의 통합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크 컬렌(Mark Cullen)은 이날 엑스(X) 게시글에서 “이러한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5만7500달러까지 하락하거나, 심지어 5만4500달러 수준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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