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이더리움 ETF, 순유입액 10억 달러 근접

출처: 토큰포스트

블랙록의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유입액 10억 달러에 근접하며, 경쟁 ETF들 중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펀드 연구 기관 모닝스타(Morningstar)의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는 약 9억9200만 달러의 순유입액을 기록하며 1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모닝스타의 수동 전략 연구 책임자 브라이언 아머(Bryan Armour)는 “ETHA가 8월 21일 시장 마감까지 1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며, “단일 창조 단위만 추가되면 이 목표를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TH ETF의 순자산은 8월 21일 정오 기준으로 약 8억3798만 달러로 10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ETH ETF가 7월 거래를 시작한 이후 이더리움(ETH)의 부진한 성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머는 “순자산에는 순유입액과 성과가 영향을 미친다. 성과가 부진하여 순유입액에 비해 순자산이 훨씬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TH ETF, 투자 고문들의 관심 증가

펀드 발행사들은 이더리움 ETF가 등록된 투자 고문(RIA)들 사이에서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등록된 투자 고문들은 9조 달러 규모의 ETF 시장에서 펀드 흐름의 절반을 차지한다.

암호화폐 ETF를 후원하는 자산 관리 회사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제품 책임자 카일 다크루즈(Kyle DaCruz)는 “투자 고문 커뮤니티의 상당한 관심이 나에게는 기분 좋은 놀라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가치 평가와 설명이 더 쉬우며,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때문에 기술 주식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검증자들은 네트워크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대가로 ETH 수수료를 받는다.

모닝스타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0일 시장 마감 기준으로 ETH ETF의 순자산은 약 73억 달러에 달했다.

약 25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 중인 최대 암호화폐 펀드 발행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는 곧 더 많은 암호화폐 ETF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글로벌 ETF 책임자 데이브 라발레(Dave LaValle)는 “단일 자산 제품뿐만 아니라 지수 기반 및 다각화된 제품도 등장할 것”이라고 8월 12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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