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68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2일 13시 4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만2405명이 약 1억2647만 달러(1689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6889만 달러(54%), 숏 포지션 5758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7597만 달러(숏 51%), 4시간 기준 3249만 달러(롱 90%)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약 3924만 달러(31%)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3044만 달러로 78%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3820만 달러(30%)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2191만 달러로 56%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966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436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98만 달러(39억8038만원) 규모의 ETH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4990만 달러, 39%, 숏 50.47%), OKX(4727만 달러, 37%, 롱 64.44%), 바이비트(1334만 달러, 10%, 롱 51.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13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21% 상승한 6만684달러, 이더리움은 1.14% 오른 2620.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