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8800만 달러 유입, 4일 연속 긍정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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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화요일에 88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4일 연속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인 IBIT이 5543만 달러로 가장 큰 유입액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와 21쉐어스(21Shares)의 ARKB 펀드에 5191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그러나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는 1281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의 BITB도 647만 달러의 일일 순유출을 보고했다. 이 외에도 피델리티(Fidelity)와 반에크(VanEck) 등 여덟 개의 비트코인 ETF는 유입이나 유출이 없었다.

화요일에 12개의 비트코인 ETF의 총 거래량은 13억5000만 달러로 월요일의 7억7900만 달러에서 회복되었으나, 3월에 기록된 50억에서 80억 달러 수준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 12개의 ETF는 출시 이후 총 175억2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내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화요일에 649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4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어졌다.

그레이스케일의 ETHE는 3699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블랙록의 ETHA는 2677만 달러, 비트와이즈의 ETHW는 373만 달러의 순유입을 보였다. 나머지 여섯 개의 이더리움 ETF는 유입이나 유출이 없었다.

이더리움 ETF의 일일 거래량은 1억9466만 달러로 7월 출시 첫 주의 9억 달러에서 10억 달러에 달했던 거래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ETF는 총 4억4011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2.54% 하락하며 5만9370.58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도 3.08% 하락해 2592.95달러에 거래되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하루 동안 2.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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