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1000달러 회복했지만… “투자자들, 여전히 주식·채권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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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를 재돌파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과 채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낮은 매수자 관심을 반영하는 파생상품 지표와 거래자가 현금 포지션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거시경제 지표를 포함하여 어러 가지 상충되는 추세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주식 시장 상승은 미국 국채 수익률의 눈에 띄는 하락과 일치하며, 이는 전통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나타낸다.

지난 5일 비트코인은 5만 달러 이하 수준을 다시 테스트한 이후 21% 상승했으나, 6만2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S&P 500 지수는 완전히 회복되어 7월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 1% 낮은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본질적으로 트레이더들은 고정 수익 자산에 대한 더 낮은 수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는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전략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연준은 2022년 12월 이후 4% 이상의 금리를 유지해 왔으며, 9월 18일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경제 불확실성 앞에서 주식과 채권에 집중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장 안전한 자산군으로 간주되는 국채에 대한 강한 수요가 미국 달러의 구매력에 대한 확신을 반드시 의미하지는 않는다.

만약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의 재정 상태를 지속 불가능하다고 인식하기 시작한다면, 그들의 첫 반응은 더 안전한 자산에서 보호를 찾는 것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전개된다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는 다소 우려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한편 연준 간부들이 9월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는 연준 회의록이 21일 공개되면서 비트코인은 6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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