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직원 보수, 4대 은행보다 많다… 평균 ‘1억337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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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의 영향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가 활황세를 띄면서 국내 거래소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업계 1위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임직원 보수가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지난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두나무 직원 601명이 수령한 평균 보수는 1억3373만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5944만원 대비 2.2배나 뛰었다.

지난해 4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인 1억1600만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두나무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 531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4분기(3307억원) 대비 60.5%나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3356억원으로 전년 4분기(2404억원)보다 39.6% 상승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점유율 1위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직원들에게 두둑한 성과급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또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은 국내 금융지주 회장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았다. 송 회장은 상반기 14억5000만원의 급여와 함께 33억원 상당의 상여를 받아 총 47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송 회장은 지난 2년간 13억3000만원에서 14억 상당의 급여만 받았는데, 상반기 보수로만 3배 이상이 불어난 셈이다.

그의 상반기 보수는 금융권 주요 최고경영자들보다도 2배 이상 많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같은 기간 급여 2억8000만원과 상여 17억9000만원 등 총 20억8500만원을 받았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8억2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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