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홍콩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 스타트업 zkMe 테크놀로지(zkMe Technology Limited)가 멀티코인 캐피탈(Multicoin Capital) 주도로 4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OKX 벤처스(OKX Ventures)와 로봇 벤처스(Robot Ventures)도 투자에 참여했다.
2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영지식 기술을 활용해 구축 중인 홍콩 기반 탈중앙화 신원 스타트업 zkMe 테크놀로지가 4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멀티코인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OKX 벤처스와 로봇 벤처스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연말 출시 예정인 자체 앱체인 zkMe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zkME는 신원 확인과 규정 준수 시스템이 필요한 웹3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범용 신원 계층이다.
암호화폐 업계가 대체로 가명성을 받아들이고 금융 프라이버시를 옹호하고 있지만, 규제 기관들이 계속해서 규칙과 지침을 만들어감에 따라 거래소, 디파이 프로토콜, 지갑들이 사용자 통제 기능을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분명해졌다.
이 네트워크는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요구사항과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암호자산시장법(MiCA) 규정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규정 준수 과정을 간소화한다.
OKX 벤처스의 파트너 제프 렌(Jeff Ren)은 “zkMe의 재사용 가능한 KYC 솔루션은 게임 체인저다. 사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신원을 제어하고 검증된 자격 증명을 원활하게 재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zkMe는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온보딩 경험을 간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zkME의 제품군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나 API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신원 확인과 안티스팸 봇 및 기타 보안 서비스와 같은 도구를 포함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말에 시작됐으며 현재 알케미 페이(Alchemy Pay), 카이버스왑(Kyberswap) 및 여러 실물 자산 프로젝트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