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과잉 반응, BTC 5만 달러 아래 하락의 주요 요인

출처: 토큰포스트

글래스노드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5만 달러 이하 하락은 단기 보유자들의 과잉 반응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월 5일 15% 이상 급락하며 4만9050달러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래스노드의 분석가들은 이 조정이 단기 보유자들의 ‘과잉 반응’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8월 20일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5만8800달러 부근에서 유지되면서, 155일 이하로 비트코인을 보유한 단기 보유자들은 대부분 ‘미실현 손실’ 상태에 있다고 분석되었다. 이들은 주로 2024년 랠리 동안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로, 3월 14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7만3835달러에 도달했을 때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들은 최근 하락장에서 손실의 대부분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몇 주 동안 단기 보유자들의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이들 투자자들이 시장 조정 이후 상당한 손실을 입었음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단기 보유자 MVRV가 1.0 이하로 지속적으로 거래되는 경우, 투자자들 사이에 공포가 확산되어 더 심각한 약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이 새로 진입한 투자자들의 과잉 반응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들이 비교적 큰 미실현 손실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향후 몇 주 동안 5만9000달러 이하에서 유지된다면, 모든 단기 보유자들은 손실 상태에 머물게 될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출 지속,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성 하락, 그리고 부정적인 거시 경제 이벤트에 대한 우려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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