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솔라나 증권성에 대해 ETF 발행기업과 협의신청서 일부 취하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솔라나 현물 ETF의 신청에 관해서, 솔라나가 증권일 가능성에 대해 투자 기업 21 쉐어즈와 협의했다고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21쉐어스는 6월에 솔라나 현물 ETF의 상장(S-1 양식)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다. ‘21셰어스 코어 솔라나 ETF’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BZX) 상장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상장에는 발행기업에 의한 S-1 양식과 ETF를 상장할 예정인 거래소에 의한 19b-4 양식이 모두 심사될 필요가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SEC와 시카고옵션거래소는 협의 결과 19b-4 양식을 연방관보에 제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19b-4 양식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SEC는 45일간에 회답하는 순서로 되어있다. 이 때문에 만약 제출이 들어오면 SEC에 대해서는 솔라나 ETF에 관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압박이 커지고 있던 터다.

이번 합의에 따라 19b-4 양식은 시카고옵션거래소 웹사이트에서 삭제됐다. 연방관보에도 게재되지 않았다.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관계자는 앞으로 수정한 후 19b-4 양식이 다시 제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 경우, 21셰어즈는 솔라나는 증권이 아니라고 지금까지보다 강하게 주장할 것이라고도 했다.

솔라나의 현물 ETF에 대해서는 21쉐어즈 전에 VanEck도 신청했었다.

관계자들은 SEC가 대(對) 바이낸스 재판 등 여러 소송에서 솔라나를 증권으로 부른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움직임은 의외의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SEC는 대 바이낸스 재판에서 솔라나 등의 유가증권성이 초점이 되는 것을 막을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을 벌인 것이다. 재판소에 의한 불리한 판단을 사전에 회피하는 목적이 있다고 보여진다.

솔라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은 현물 ETF의 실현성에 대해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여러 논자들이 조기 승인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달리 아직 최대 선물시장인 CME에서 취급이 없기 때문에 충분한 규제가 없는 것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지적되는 모양새다.

또 개리 겐슬러 위원장 하에서 SEC는 솔라나를 유가증권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는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대선에서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가상화폐 옹호를 내세웠다. 가상화폐에 대해 회의적인 자세가 눈에 띄는 민주당도 최근에는 업계와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보를 보이는 중이지만, 카말라 해리스는 아직 가상화폐에 대한 방침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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