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4만3074명·1820억 원 청산… 롱 비중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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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82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1일 9시 26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만3074명이 약 1억3707만 달러(1822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7526만 달러(55%), 숏 포지션 6181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8444만 달러(롱 76%), 4시간 기준 927만 달러(롱 6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4720만 달러(34%)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2468만 달러로 5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3780만 달러(2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990만 달러로 79%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938만 달러, 롱), 트론 포지션(607만 달러, 숏), 솔라나 포지션(570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396만 달러(52억 6640만 원) 규모의 TRX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5974만 달러, 43%, 롱 52.05%), OKX(4668만 달러, 34%, 롱 64.88%), HTX(1531만 달러, 11%, 숏 63.58%)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9시 26분 기준 비트코인은 0.92% 상승한 5만9244달러, 이더리움은 2.12% 오른 258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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