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코인원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화 출금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예치금 이용료를 인상하는 두 가지 중요한 정책을 발표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은 원화 출금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무료화하고,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코인원은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고객들은 코인원에서 원화를 출금할 때 기존에 부과되던 건당 1,000원의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인해 고객들은 입금과 출금 모두 수수료 부담 없이 자금을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거래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인원은 고객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율을 기존 연 1%에서 2.3%(세전)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공지된 연 1%에서 1.3%포인트 상향된 수치로, 고객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로 인해 코인원의 고객들은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 방식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정기 지급과 수시 지급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시 지급 방식은 코인원이 제공하는 독특한 기능으로, 고객들은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를 통해 전일까지 누적된 예치금 이용료를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예치금 원금이 매일 증가하는 일 복리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정책 발표에 대해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인해 코인원은 더욱 많은 고객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고, 가상자산 거래의 편의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인원의 이번 정책은 가상자산 거래소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코인원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