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6만 달러를 넘지 못해 단기적으로 더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개월 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었지만, 장기 보유자들의 결의는 흔들리지 않았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보유 웨이브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74%가 지난 6개월 이상 동안 이동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은 비트코인이 어느 방향으로 돌파할지이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의 수석 연구 분석가 오렐리 바테르(Aurelie Barthere)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제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암호화폐 강세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면 위험 자산의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명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역사적 패턴을 따라간다면, 돌파까지 약 한 달 남았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까, 아니면 단기적으로 5만5724달러까지 하락할까? 차트를 분석해보자.
S&P 500 지수는 지난주에도 V자형 반등을 이어가며 강력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동 평균선을 돌파한 것은 조정이 끝났음을 시사한다.
미국 달러 지수(DXY)는 회복을 시도했으나 8월 15일 20일 지수 이동 평균(EMA)인 103.27에서 하락했다. 이는 시장 심리가 여전히 부정적이며, 트레이더들이 반등 시 매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 동안 50일 단순 이동 평균(SMA)인 6만1425달러와 5만5724달러의 지지선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더리움은 8월 15일 2500달러의 지지선에서 반등했으나, 20일 지수 이동 평균(2729달러) 위로 가격을 밀어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라나의 8월 18일 캔들스틱에서 보이는 긴 윅은 곰들이 20일 지수 이동 평균(148달러)을 방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BNB는 하락 추세선에 도달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중요한 저항선으로 주목된다.
XRP는 지난 며칠 동안 20일 지수 이동 평균(0.57달러) 근처에서 거래되었으며, 현재 상승세를 재개하려 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20일 지수 이동 평균(0.10달러) 위로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높은 수준에서 수요가 부족함을 나타내고 있다.
톤코인은 8월 18일 50일 단순 이동 평균(6.84달러) 위로 가격을 밀어 올렸지만, 그 위에서 종가를 기록하지 못했다.
카르다노는 여전히 20일 지수 이동 평균(0.34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곰들이 해당 수준을 강력히 방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