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저지른 2500만 달러 해킹 사건, 2025년 10월 재판 예정

출처: 토큰포스트

형제 안톤과 제임스 페라이라-부에노가 25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혐의로 2025년 10월 재판에 서게 된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방법원 제시카 클라크 판사는 안톤 페라이라-부에노와 제임스 페라이라-부에노 형제의 형사 재판을 2025년 10월 14일로 예정했다. 이들은 전신사기 음모, 전신사기, 그리고 자금세탁 음모 혐의로 기소되었다.

미국 법무부는 형제들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MEV(최대 추출 가치) 봇을 악용해 약 12초 만에 2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사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형제들은 지난 5월 체포된 후 25만 달러의 보석금으로 풀려났으며, 현재 여행 제한 조건 하에 자유를 누리고 있다.

만약 이들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각각의 혐의에 대해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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