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 솔라나 NFT 프로젝트 판매자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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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마이애미 법원이 NBA 전설 샤킬 오닐(Shaquille O’Neal)이 솔라나 NFT 프로젝트 아스트랄스(Astrals)의 ‘판매자’였지만 ‘통제인’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23년 5월 시작된 미등록 증권 집단소송에서 오닐에 대한 일부 혐의를 기각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다.

1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NFT 프로젝트인 아스트랄스는 아스트랄버스(Astralverse)라는 메타버스 형태의 가상 세계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1만 개의 독특한 3D 아바타를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DAO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만들어진 갤럭시(Galaxy)라는 자체 암호화폐도 있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오닐은 여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했으며, 그중에는 NFT 가격이 30 솔(SOL)에 도달할 때까지 아스트랄스 팀이 프로젝트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영상도 있었다. 원고들은 오닐이 FTX 붕괴 와중에도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프로젝트를 계속 홍보하다가 결국 프로젝트를 떠나 NFT 가격이 ‘폭락’했다고 주장했다.

문서는 “원고들은 오닐이 미등록 암호화폐 증권 판매와 관련된 규제 문제에 대한 잠재적 우려를 알고 있었거나 알았어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신의 많은 팔로워들에게 아스트랄스 프로젝트를 광범위하게 홍보했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오닐이 프로젝트에 대해 ‘실제 권력이나 통제력’을 행사했다는 원고들의 주장인 ‘통제인’ 혐의를 기각했다. 그러나 페데리코 모레노(Federico Moreno) 연방 지방 판사는 오닐이 아스트랄스 제품 구매를 성공적으로 권유한 ‘판매자’라고 판단했다. 판사는 또한 아스트랄스 NFT와 갤럭시 토큰이 금융 증권이라는 주장을 기각해달라는 피고 측의 요청을 거부했다.

문서에 따르면 오닐의 법률팀은 그가 아스트랄스의 판매자도 통제인도 아니며, 아스트랄스 NFT와 갤럭시 토큰이 법적으로 ‘증권’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법원은 오닐과 아스트랄 프로젝트 측에 9월 12일까지 혐의에 대해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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