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앱토스 블록체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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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자사의 주력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앱토스(Aptos) 블록체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번 통합으로 앱토스 블록체인 사용자들은 이더리움과 같은 더 비싼 네트워크보다 낮은 비용으로 USDT 스테이블코인을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협력은 혁신을 주도하고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도구로 사용자를 지원하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앱토스는 메타(Meta)의 전 엔지니어인 모 셰이크(Mo Shaikh)와 에이버리 칭(Avery Ching)이 공동 설립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들은 이전에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이니셔티브인 디엠(Diem)에 참여했었다. 앱토스의 주요 목표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계약을 위한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테더는 지난 몇 년간 많은 블록체인으로 확장했지만 주로 두 개의 블록체인에서 성공을 거뒀다. 현재 트론(Tron)의 USDT 공급량은 608억 2000만 달러, 이더리움은 529억 9000만 달러다. 그 다음으로 아비트럼(Arbitrum)이 27억 4000만 달러의 USDT를 보유하고 있다. 10억 달러 이상의 USDT를 보유한 체인은 두 개뿐이다.

테더는 6월 EOS와 알고랜드(Algorand)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USDT 발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비트코인, 쿠사마(Kusama), 비트코인캐시에 대한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종료했다.

지난달 테더는 2024년 상반기에 52억 달러의 기록적인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45억 달러의 순이익 발표에 이은 것이다. 그러나 이 수치에는 2분기에 가격이 하락한 비트코인의 미실현 이익이 포함돼 있다. 그 결과 2분기에 13억 달러의 순영업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상반기 이익은 1분기보다 7억 달러 높은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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