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임원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30조 달러’ 시장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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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토큰화된 실물자산(Real World Assets·RWA)이 전 세계적으로 30조 달러의 시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곤(Polygon)의 글로벌 기관 자본 책임자인 콜린 버틀러(Colin Butler)는 “실물자산 토큰화는 역사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했던 자산 클래스에 유동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라며 RWA가 전 세계적으로 30조 달러의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RWA는 고액 자산가와 사모펀드들은 포트폴리오를 대체 자산 사모 대출(private credit) 등 대체 자산에 크게 할당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버틀러에 따르면 전 세계 자산은 300조 달러가 있으며, 그 중 절반인 100조 달러는 100만 달러~3000만 달러 사이의 순자산을 가진 개인들이 소유하고 있다. 이들 개인의 대체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할당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는 “그렇게 멀지 않은 시점인 미래에는, JP모건의 사모 은행가가 ‘현재 이 자산에 0%를 할당하고 계시네요. 기부금 모델처럼 20% 정도를 추천드립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20%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확장하면, 이는 전 세계적으로 30조 달러의 기회를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토큰화된 사모 대출 상품에 투자된 규모는 약 90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형 사모펀드들이 이 분야에 진입함에 따라 이 숫자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버틀러는 전망했다. 그는 “큰 예로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아발란체(Avax)에서 처음으로 토큰화했으며, 이후 해밀턴 레인(Hamilton Lane)과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가 이어졌다. 이들 모두 폴리곤에서 토큰화되었다”고 말했다.

버틀러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몇 년 내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토큰화된 사모 자산 발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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