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0만원 반등 성공한 비트코인… ‘잭슨홀’ 연설서 파월 의장 금리 정책에 주목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8000만원선 이탈 위기에 몰렸던 비트코인이 가격 반등에 성공하면서 8300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에서 오후 1시15분 기준, 전일 대비 1.55% 상승한 8294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비트코인은 3%가량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8040만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이날 전일 하락분의 일부를 회복하며 다시 8300만원대까지 올라선 상황이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신호에 따라 상승세를 탄 뉴욕증시와 달리 거래량이 줄면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미 증시에 이어 가상자산 시장에도 유입 자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잭슨홀 미팅을 주시하는 모양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오는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오른 30포인트로 아직 ‘공포’ 단계에 위치해 있다.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투심은 ‘공포’ 단계에 머물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또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높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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