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 “2024년 상반기 암호화폐 채택률 6.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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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채택률이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은 최신 보고서에서 “전 세계 암호화폐 보유자 수는 2023년 말 5억8000만명에서 2024년 6월 6억1700만명으로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립토닷컴은 현물 ETF 출시에 따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장이 이 같은 채택률 증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보유자는 3억1400만명으로 올 상반기 5.9% 증가했다. 전체 암호화폐 보유자 중 5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보유자 수는 같은 기간 9.7% 급증하며 1억3600만명에 달했다. 전체 중 22% 비중을 점했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덴쿤 업그레이드가 있었던 3월과 4월 각각 1.7%, 1.6%의 큰 채택률 증가가 있었다.

올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4월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택 증가를 촉진했다.

6월 말까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14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한 개인은 38만8000명에서 160만명으로 추정된다.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이 되는 반감기로 올해 채굴 보상은 6.25BTC에서 3.125BTC로 줄었다. 이는 비트코인 공급을 제한하며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이더리움 채택은 지난 3월 덴쿤 업그레이드가 레이어2의 수수료를 크게 낮추며 가속화됐다.

이더리움 확장성이 개선되면서 이더리움 전체 거래의 약 90%를 차지하는 레이어2의 활동 수준이 77%나 급증했다. 유동성 리스테이킹 이니셔티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분기 디파이 총예치액(TVL)이 전기 대비 2배 높은 1000억 달러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SEC가 이더리움에 대한 조사를 중단하고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기관 투자자 신뢰를 회복한 것 역시 성장세를 촉진했다. 이더리움은 ETF 호재로 6월 한때 3900달러까지 상승했다.

올 상반기 상당한 실적을 거둔 암호화폐 시장은 이후 거시경제 변화와 지정학적 위기, 대규모 매도 이벤트 등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은 4% 상승한 6만672달러, 이더리움은 1.61% 오른 2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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