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공포 극복하고 6만 달러 회복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5만7000달러 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회복했다.

20일 오전 10시 10분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90% 상승한 6만5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5만8000달러 대가 붕괴되어 5만7000달러 대에 거래됐었다.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비트코인이 하락한 것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공포 때문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51엔을 기록, 3주 전 달러당 161엔에 비해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엔이 강세를 보이면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므로 이에 따른 공포 심리가 부활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조짐에도 미국증시는 상승했지만 주식보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는 민감하게 반응하여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또한 하락분을 회복하며 6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같은 시각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또한 24시간 전보다 1.76% 상승하여 26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위 바이낸스코인와 5위 솔라나 또한 각각 24시간 전보다 6.86%, 3.45% 상승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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