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보유자 80% 이상, 가격 손실… “패닉셀 추가 하락 위험성”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단기 비트코인 보유자들 80% 이상이 현재 가격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각) 온체인 분석가 제임스 체크(James Check)는 엑스(X) 게시글에서 “단기 비트코인 보유자의 80%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매입한 가격보다 낮아진 현 가격으로 인해 손실을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이전 몇 년처럼 패닉 셀링을 하게 되면 추가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2018년, 2019년, 그리고 2021년 중반과 유사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하락 추세를 촉발할 위험이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단기 보유자는 155일 미만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람들을 말한다.

19일(한국 시간) 오후 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7% 하락한 5만85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7일 전보다 0.19% 상승한 것이다.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심리를 추적하는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같은 시각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0.18점으로 공포에서 중립 상태로 넘어가는 단계에 머물고 있다. 최근 이 지수는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공포 수준으로 내려갔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주말 거래에서 6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이후 급격히 하락하여 현재 5만8500달러 대에서 거래 중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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