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비트코인 75%, 6개월 이상 매각·이동 없었다… “가격 상승 예상한다는 것”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전체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물량이 지난 6개월 동안 판매되거나 이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에서 20% 이상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갑에 보유된 대부분의 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 이상 동안 이동하지 않고 보유됐다.

이같은 온체인 데이터는 비트코인의 마지막 이동 시점에 따른 지갑 보유 상황을 거시적 관점으로 보여주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호들 웨이브(Hodl Wave)’ 차트에서 나왔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 수치는 단 1주일 전인 8월 11일 기준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45%가 최소 6개월 이상 동안 비활성 상태였다는 사실과 비교하면 상당한 증가다. 현재 데이터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고가에서 2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부분 동안 약 74%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래된 코인이 우세한 것은 장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점점 더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보유 추세는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 공급 감소로 이어지며, 이는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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