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들 “이더리움 가격, 하방 리스크 존재”… 약세 전환 경고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ETH)이 최근 8개월 최저가인 2112달러에서 25% 상승했지만, 다수의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레테 캐피탈(Arete Capital)의 파트너 맥켄나(McKenna)는 이날 엑스(X) 게시글에서 “나는 이더리움이 2800~29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으며, 오히려 8월과 9월 중 일부 기간 동안 범위 내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맥켄나는 최근 시장 조성자 점프 트레이딩(Jump Trading)의 ETH 매도와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한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에 대해 언급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5일에 2112달러로 스윙 로우를 기록한 후 현재 2600달러로 회복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12일 2750달러까지 치솟은 이더리움은 2800달러의 공급 압박 구역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 가격은 현재 이 공급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수준에서 이더리움을 매수하기에는 확신이 없다고 맥켄나는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아래의 범위 활동은 매수 가치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분석가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이 두 가지 차트 패턴, 즉 5개월 직사각형 패턴과 상승 쐐기 패턴을 기반으로 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ETH 가격이 2960을 넘어서는 것으로, 롱 포지션에 대한 완벽한 청산 위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상승 쐐기의 붕괴로 하락 추세를 계속 이어가며, 이더리움이 1650달러로 떨어지는 것으로, 이는 직사각형의 약세 목표다.

트레이더 존 모건(John Morgan)은 15일 X에서 “이더리움의 자금 조달 비율과 가격 하락은 약세 전환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6일(한국 시간) 오후 3시 기준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2% 하락한 2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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