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채굴기업 부채 조달 22억달러, 슈머 의원 암호화폐 법안 통과 공약 등 암호화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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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공개 채굴 기업들이 반감기 이후 자금난이 지속되면서 부채 조달에 나섰다. 한편 임박한 옵션 만기로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 아래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와 함께 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가 카멀라 해리스가 올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친암호화폐 법안 통과를 목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스브리지 컨설팅(BlocksBridge Consulting) 데이터에 의하면 상장된 미국 채굴 기업 13곳 중 9곳이 2분기의 어려움이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부채 조달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2분기와 3분기에 지금까지 총 22억 달러를 조달했다.

많은 분석가들이 2024년 반감기 이벤트로 보상이 감소하면서 채굴업체들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러한 예상이 현실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간헐적인 반등이 있었지만 8월 상반기에는 대부분 6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한편 16일 오전 8시(UTC) 14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최대 고통 지점(max pain point)’을 6만 달러로 설정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옵션 계약이 무가치하게 만료되는 가격을 나타낸다.

그러나 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6% 이상 하락해 15일 오전 8시 35분 기준 5만810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이상으로 회복하지 않는 한 14억 달러 규모의 옵션이 만료되어 더 많은 하방 변동성을 초래할 것임을 의미한다. 옵션 만기에 가까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가격 변동성이 나타난다.

찰스 슈머(Chuck Schumer) 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카멀라 해리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올해 말까지 초당적인 친암호화폐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슈머 의원은 해리스 캠페인에서 암호화폐 정책 ‘리셋’을 추진하는 풀뿌리 암호화폐 옹호 단체인 크립토4해리스(Crypto4Harris) 타운홀 미팅에서 연설했다. 그는 입법자들이 더 이상 미국의 암호화폐 혁신을 육성하는 문제에 대해 “모래에 머리를 박을 수 없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방관만 할 여유가 없다. 그렇게 하면 암호화폐가 규제가 전혀 없는 최소 공통 분모 국가들로 해외 이전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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