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코인·IPFS 개발사 프로토콜랩스,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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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인천시의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교육사업인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에 미국의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인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가 참여하여 심화 교육과 개발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제적인 기술기업에서 인천광역시 교육사업만을 위해 직접 방한하여 진행함으로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의 최신 동향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자 하는 인천 시민들과 대학생들에게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블록체인 특강 프로그램에는 프로토콜랩스 외에도 이더리움 재단, 바이낸스 등 블록체인 업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과 업계의 최신 동향을 제공했다.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는 후안 베넷(Juan Benet)이 이끄는 미국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P2P 방식의 분산 파일 인터넷 프로토콜인 IPFS와 탈중앙 스토리지 네트워크인 파일코인(Filecoin) 메인넷을 개발한 회사이다. 

이번 특강에는 프로토콜랩스의 개발자인 롱페이왕(Long Fei Wang)과 파일코인 오빗 및 필리퀴드 아시아 BD인 빌리 킴(Billy Kim)이 참여하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파일코인과 IPFS의 기술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최근 개발된 파일코인 가상 머신(FVM)에 대해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일코인 생태계의 핵심인 데이터를 전세계의 스토리지 제공자(SP)를 통해 분산저장되는 기술에 대한 이론도 강조되었다.

특히 프로토콜랩스와 뉴욕시와의 사례로 도시의 스마트화에 중요한 도시 공공 데이터를 파일코인 기반의 웹3 저장 공간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활용하고 있는 사례들도 소개되었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의 글로벌 우수 사례로서 데이터 저장 기술 부분에서 그레이터히트(Greaterheat), 디지털경제 부분에서는 필리퀴드(Filliquid)와 악셀라 네트워크(Axelar Network), AI/ML 부분에서 베이글(Bagel)과 누크라이(Nuklai), 그리고 저장 플랫폼 부분에서는 라이트하우스(Light House)가 소개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인천시 블록체인 칼리지의 이번 특강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토콜랩스는 인천광역시 및 인하대학교에서 진행한 블록체인 교육사업의 상당히 높은 수준에 놀라웠다며 인천광역시의 지역산업 발전 행보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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