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5만7000명·2970억원 청산…롱 비중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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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97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6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7785명이 약 2억1852만 달러(2971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1억8078만 달러(83%), 숏 포지션 3774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5779만 달러(롱 87%), 4시간 기준 1007만 달러(숏 64%)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7605만 달러(35%)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6060만 달러로 8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7039만 달러(32%)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6358만 달러로 90%의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918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1086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083만 달러(147억2555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OKX(8658만 달러, 39%, 롱 84%), 바이낸스(8192만 달러, 37%, 롱 79%), HTX(2455만 달러, 11.24%, 롱 89%)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76% 하락한 5만7500달러, 이더리움은 3.21% 내린 2566.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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