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애플이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 암호화폐를 통합하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애플은 자사의 NFC 및 보안 요소(SE) 결제 칩을 처음으로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특히 USDC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애플 페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서클(Circle)의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 CEO는 이번 개방이 USDC뿐만 아니라 NFT 및 EURC와 같은 다양한 암호화폐 활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애플의 생체 인식 기능을 활용해 더욱 안전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기능은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에서 우선적으로 도입되며, 향후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결제 기능을 넘어 리테일 및 로열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