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메이커다오 토큰 투자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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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자산 관리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가 메이커다오(MakerDAO)의 거버넌스 토큰인 MKR에 대한 새로운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는 이더리움 기반의 자율 조직인 메이커다오의 유틸리티 및 거버넌스 토큰인 MKR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그레이스케일 메이커다오 신탁’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상장되지 않으며, 자격을 갖춘 투자자들에게만 제공된다.

이번 신탁 출시로 그레이스케일의 단일 자산 암호화폐 투자 상품이 추가되었다. 그레이스케일은 8월 7일에도 비텐서(Bittensor)와 수이(Sui) 프로토콜의 토큰에 투자하는 두 개의 신탁을 출시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펀드 관리사로, 8월 1일 기준으로 2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신탁(GBTC)과 이더리움 신탁(ETHE) 등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로 잘 알려져 있다.

메이커다오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다이(DAI)를 발행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이자 온체인 신용 제품의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 7월에는 토큰화된 미국 국채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제품 및 연구 책임자인 라야네 샤리프-아스카리는 “그레이스케일 메이커다오 신탁은 투자자들이 메이커다오 생태계 전체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은 제품군을 확장하고 혁신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8월 12일 웨비나에서 그레이스케일의 글로벌 ETF 책임자 데이브 라발레는 암호화폐 ETF 시장이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자산과 다양한 암호화폐 지수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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