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국민은행 제휴 가상자산 거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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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최근 KB국민은행과의 실명계좌 제휴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 제휴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승인을 받은 후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문화일보에 따르면, 빗썸은 국민은행과의 실명계좌 제휴 협상을 완료하고 제휴 은행 변경을 FIU에 신고하였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는 제휴 은행 갱신 신고를 30일 전에 금융위원회에 해야 한다. FIU의 심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NH농협은행과의 제휴 계약이 다음 달 말에 만료되기 때문에 결과 발표는 빠르게 나올 수 있다.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

빗썸이 국민은행과 제휴를 추진한 배경에는 업계 1위 업체인 업비트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 있다. 현재 빗썸의 시장 점유율은 10%대로 알려져 있으며, 가상자산 투자는 주로 20·30대가 많이 하고 있다. 반면, 기존 제휴 은행이었던 농협은행은 고령층 고객이 많아 젊은 층의 유입에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업비트도 제휴 은행을 IBK기업은행에서 케이뱅크로 변경한 이후 계좌 개설과 입출금 접근성이 높아지며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바 있다.

코스닥 상장 준비 및 점유율 제고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빗썸에게 시장 점유율 제고는 절실한 상황이다. 빗썸은 올해 3월에도 국민은행과의 제휴를 추진했으나 무산되어 기존 제휴 은행인 농협은행과의 계약을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빗썸 관계자는 “재계약 시점을 앞둔 통상적인 절차”라며 “결정된 내용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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