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인 임원, 블록체인 퓨처리스트 컨퍼런스에서 프로젝트 실패 원인 설명

출처: 토큰포스트

유니코인(Unicoin)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알렉스 도밍게즈는 블록체인 퓨처리스트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대다수가 실패하는 이유를 공유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렉스 도밍게즈는 블록체인 퓨처리스트 컨퍼런스에서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실패하는 원인에 대해 논의했다. 도밍게즈는 “유니코인은 업계의 수많은 실패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언급하며, 최근 바이낸스(Binance)에 상장된 마지막 30개의 코인 중 30개 모두 실패한 사례를 들었다. 이는 세계 최대의 거래소에서도 많은 프로젝트가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밍게즈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수익 모델과 강력한 마케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대규모 벤처 자금을 유치하지만, 실제 프로젝트 개발에 있어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자금을 소진해버린다고 설명했다.

유니코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초기 공모 전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콘 헌터스(Unicorn Hunter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투자 기회로 제공한다. 다만, 미국 거주자는 이 투자에 참여하려면 공인 투자자 자격을 갖춰야 한다.

도밍게즈는 암호화폐를 주식 시장에 비유하며, 웹3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상장된 회사와 유사한 공식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익성이 있어야 하고, 사업 계획이 있어야 하며, 자급자족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벤처 자본에만 의존해서는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밍게즈가 언급한 사례 중 하나는 실질적인 사용 사례나 지속 가능한 사업 계획 없이 인기를 끌었던 밈코인이다. 도지코인(DOGE)이나 시바이누(SHIB) 같은 일부 밈 토큰은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과 사업 계획이 부족해 95% 이상의 급락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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