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달러 규모의 항구 투자,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시티 계획 재점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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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터키의 항구 운영업체 Yilport Holdings가 엘살바도르에 1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며, 이는 비트코인 시티 계획을 다시 활발히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터키의 항구 및 터미널 운영업체 Yilport Holdings가 엘살바도르의 두 항구 프로젝트에 16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엘살바도르 역사상 최대의 민간 투자로, 중앙아메리카 국가의 야심찬 비트코인 시티 건설 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발표했다. Yilport와 엘살바도르의 자율 항구 집행 위원회(CEPA)는 아카후틀라(Acajutla)와 라우니온(La Unión) 항구를 50년 동안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라우니온 항구는 2005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지만, 부켈레의 X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항구는 실제로 가동되지 않았다. 라우니온은 비트코인 시티가 계획된 장소로, 부켈레 대통령은 2021년 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한 몇 달 후 비트코인 시티 개발을 발표했다. 새로운 도시는 비트코인으로 완전히 운영되며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모든 세금이 면제될 예정이다.

엘살바도르의 국가 비트코인 위원회 사무소는 항구 재개발과 비트코인 시티 프로젝트 사이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대통령의 비서관이자 비트코인 고문인 맥스 카이저는 “큰 자금이 비트코인 국가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사무소 디렉터인 스테이시 허버트 또한 “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에서 버려졌던 많은 것들을 되살렸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시티는 원래 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이 채권은 ‘화산 채권’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멸종된 화산의 지열 에너지를 사용해 비트코인 채굴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화산 채권은 올해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지연되었고, Yilport-CEPA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라우니온 항구에서 준설 작업과 중장비 구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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