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간 휴면 비트코인 2만9206개 이동… “매도 압박 증가 가능성”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17억 달러 이상의 휴면 비트코인이 움직이면서 향후 몇 주 동안 비트코인에 하락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XBT매니저(XBTManager)는 “3년간 비활성 상태였던 총 2만9206 BTC가 지난 11~12일 사이에 온체인에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2~3년 동안 비활성 상태였던 1만8536 BTC가 지난 11일에 이동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에 눈에 띄는 압박이 가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몇 시간 후에는 3~6개월 동안 비활성 상태였던 5684 BTC가 추가 이동했다.

12일에는 3~12개월 동안 비활성 상태였던 4986 BTC와, 3~5년 동안 비활성 상태였던 2394 BTC가 온체인에서 이동했다.

BTC매니저는 “이러한 장기 비활성 비트코인이 이동할 때는 시장에서 매도 압박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유동성이 낮은 시기에는 이러한 움직임이 가격에 하향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계속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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