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부통령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바이든 행정부의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 입장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리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전 경제 자문관인 브라이언 디즈(Brian Deese)와 바라트 라마무르티(Bharat Ramamurti)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서 암호화폐 발행자에 유리한 2023년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명확성법에 강력히 반대했던 인물들이다.
갤럭시 리서치의 책임자인 알렉스 손(Alex Thorn)은 이날 엑스(X) 게시글에서 해리스가 경제 고문으로 이들을 선택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적대적인 암호화폐 규제 접근 방식을 이어가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가 암호화폐 단속을 계속할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 그녀의 자문관 선택은 그가 바이든의 암호화폐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다”라며 “다즈와 라마무르티는 바이든 행정부의 반(反) 암호화폐 십자군, 초크포인트 2.0의 두 핵심 설계자”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리스트 닉 카터(Nic Carter)는 2023년 3월 암호화폐 친화적인 미국 은행 3곳의 갑작스러운 붕괴를 ‘작전 초크포인트 2.0’라고 지칭한 바 있다.
미국의 유명 경제 잡지인 포춘(Fortune) 또한 앞서 라마무르티를 “백악관 최고 암호화폐 비평가”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해리스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자신의 접근 방식을 투자자들에게 보다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경제 정책 계획을 8월 중순 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Under the theme of “Asia’s Gateway to Web3,” the event introduces Kaia Wave, a new Web 3.0 builder 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