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월렛, 메타마스크 다운로드 수 추월… 올해 1100% 성장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겟 월렛(Bitget Wallet)이 다운로드 수에서 가장 큰 경쟁자인 메타마스크(MetaMask)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 데이터를 인용하여 비트겟 월렛이 지난 7월 1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메타마스크를 10만 다운로드 차이로 앞섰다고 보도했다.

셀프 커스터디 암호화폐 지갑 비트겟 월렛은 지난해 3월 비트겟 거래소에 3000만 달러 규모로 인수되면서 비트킵(BitKeep)에서 비트겟 월렛으로 리브랜딩됐다.

다운로드 수 기준 상위 10개 지갑에는 팬텀 월렛(Phantom Wallet·66만7000회), 코인베이스 월렛(Coinbase Wallet·47만5000회), 그리고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지원하는 세이프팔(SafePal·15만7000회) 등이 포함됐다.

비트겟 월렛의 성장은 밈코인 거래, TON 지원 등에서 비롯됐다. 데이터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비트겟 월렛의 다운로드는 1월의 13만 건에서 올해 1100% 이상 급증했다.

비트겟 월렛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알빈 칸(Alvin Kan)은 “지갑의 빠른 성장이은 주로 온체인 거래, 특히 밈코인의 거래 증가와 관련이 있다”며 “2024년 동안 엄청난 거래량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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