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가 자사가 미국에서 채굴한 모든 비트코인 블록에 ‘메이드 인 USA(Made in USA)’ 라벨을 찍겠다고 발표했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라톤은 이날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MARA는 미국 팀이다. 우리가 채굴한 각 미국산 비트코인 블록에 자랑스럽게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마라톤 디지털의 CEO인 프레드 티엘(Fred Thiel)에 따르면 미국 내 MARA 풀에서 채굴된 모든 블록에는 ‘Made in USA’라는 라벨이 붙는다. 그는 마라톤이 대규모 채굴 운영자 중 비트코인에 라벨을 붙일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믿고 있다.
티엘은 “마라톤은 자체 풀을 운영하고, MARA 풀에서 채굴된 모든 블록이 미국에서 만들어지도록 보장하기 때문에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대규모 채굴 업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이번 행보는 전 대통령이자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앞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남은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만들어지기를 원한다고 캠페인 홍보를 한 것에 이어 나왔다.
트럼프는 “남은 모든 비트코인을 미국에서 채굴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라며 “이는 국가의 에너지 지배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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