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오틱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이더리움 테스트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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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심비오틱(Symbiotic)이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이더리움의 홀스키(Holesky) 테스트 네트워크에서 개발자 네트워크(devnet)를 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심비오틱은 사용자가 공유 보안 모델을 통해 제3자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예치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토콜로, 이더리움의 첫 번째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의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비오틱은 이더와 특정 파생상품을 넘어 다양한 ERC-20 토큰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더 블록과 공유된 성명에 따르면, 이번 배포에는 심비오틱 핵심 계약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모든 자산을 리스테이킹에 사용하여 제3자 프로토콜을 보호할 수 있게 해주는 볼트와 담보 시스템이 포함된다.

심비오틱은 노드 운영자의 정직한 행동을 강제하고 부정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에서 최초로 슬래싱을 구현했다고 주장한다. 에테나(Ethena), 레이어제로(LayerZero), 볼트(Bolt) 등의 프로젝트들이 이미 플랫폼을 탐색하고 있다고 팀은 밝혔다. 또한 심비오틱은 리스테이킹 담보로 어떤 조합의 토큰도 수용할 수 있는 맞춤형 모듈식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심비오틱의 생태계 책임자 펠릭스 루치(Felix Lutsch)는 “이번 개발자 네트워크 출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네트워크 빌더 생태계에 기능이 완전한 공유 보안 샌드박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팀들이 처음으로 슬래싱 로직을 구현하고 테스트할 수 있게 되어 리스테이킹의 많은 혁신적인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하는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심비오틱은 체인시큐리티(Chainsecurity), 스테이트마인드(Statemind), 서토라(Certora), 오터섹(Ottersec), 젤릭(Zellic) 등 보안 업체의 감사를 거쳐 3분기 후반에 메인넷을 완전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심비오틱 예치금의 총 잠긴 가치(TVL)가 한 달도 안 돼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리스테이킹된 담보를 통합하는 부트스트래핑 단계에 있으며, 예치자들은 제3자 네트워크의 보안에 기여한 대가로 보상을 받고 있다.

심비오틱은 6월 11일 공식적으로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나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공개하고 패러다임(Paradigm)과 사이버펀드(cyber.Fund)로부터 58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받았다고 확인했다.

현재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아이겐레이어가 약 130억 달러의 TVL로 리스테이킹 분야를 큰 차이로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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