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5만2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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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파생상품 시장의 동향은 비트코인 가격이 5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시간 만에 3.2% 하락한 뒤, 30분 내에 5% 반등하며 6만700달러에 도달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리의 발언 이후 매크로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금 가격도 2,458달러로 상승해 사상 최고치의 1% 아래에 머물렀다.

트레이더들은 이제 비트코인이 8월 5일 기록한 4만9248달러의 저점을 다시 시험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비트코인 롱 포지션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의 조정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JP모건의 경제학자들은 2024년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을 35%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이전의 25% 추정치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이 보고서는 약한 노동 시장 조건과 제약적인 Fed 정책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8월 10일, Fed의 미셸 보우만 주지사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노동 시장이 약해 9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제 8월 13일 발표될 미국 생산자 물가 지수와 8월 14일 발표될 소비자 물가 지수를 기다리며, 이 데이터가 Fed가 2024년 말까지 최소 두 번의 금리 인하를 할 것인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트코인 월별 선물은 연장된 결제 기간으로 인해 고유한 비용을 가지며, 판매자는 이를 상쇄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연간 5%에서 10%의 프리미엄을 요구한다.

2024년 8월 12일, 비트코인 선물의 연간 프리미엄은 9%에서 6%로 하락했으며, 이는 5만8000달러의 지지선이 재시험된 결과이다. 현재 수준은 중립 범위 내에 있지만, 7월 30일 이후 10%를 초과한 적이 없어 강세론자들의 레버리지 수요가 부족함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의 수요를 분석하기 위해 델타 스큐(metric)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델타 스큐가 7% 이상 상승하면 가격 하락 예상이, 7% 이하로 하락하면 강세 심리가 반영된다.

최근 비트코인 옵션 스큐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매도 옵션과 매수 옵션의 가격 책정에서 큰 불균형이 없음을 나타낸다. 이는 7월 말의 약간의 강세 심리와 비교했을 때 감정의 감소를 반영한다. 그러나 8월 5일의 5만 달러 이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스트레스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최근 비트코인 파생상품 지표에서의 무관심은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가 감소한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최근의 변동성은 레버리지 수요를 줄였으며,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모두 청산을 경험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288억 달러에 이르는 이유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다.

결국,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은 소매 거래에 덜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CME가 29%의 시장 점유율로 리더로 부상했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더라도 트레이더들이 약세로 전환하거나 과도한 청산이 5만2000달러로 하락하는 촉발 요인이 될 가능성은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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