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텔레그램 기반 암호화폐 게임 햄스터 컴뱃(Hamster Kombat)이 최근 암호화폐 분야의 주요 벤처 캐피털 회사들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햄스터 컴뱃 개발팀은 지난 10일 텔레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암호화폐 분야 주요 벤처 캐피털로부터 자금 지원 제안을 받았지만 유저들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웹3 프로젝트가 벤처 캐피털 자금을 위한 ‘출구 유동성(exit liquidity)’으로만 사용하기 위해 플레이어 기반 구축하고 있다. 불행히도 이는 업계의 표준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관행에 반대한다”라고 전했다.
햄스터 컴뱃은 웹3 게임 개발의 신기록을 세우며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팀은 햄스터 컴뱃에 자금 지원을 제안한 벤처 캐피털 회사들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개발팀은 “앞으로 출시될 HMSTR 토큰의 60%가 플레이어들에게 할당될 것이며, 나머지 금액은 유동성 확보, 미래 파트너십, 게임 내 보상 및 생태계 개발에 사용될 것”이라며 “HMSTR 토큰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에어드롭 후 거래소로 가서 사용자에게서 구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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