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거버넌스에서 주관적 의사결정의 도전 과제

출처: 토큰포스트

중앙 집중화, 설계 문제, 보안 위험은 많은 프로젝트의 거버넌스에 문제를 일으켜 개선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Q Protocol이 제안한 ‘공유 거버넌스 보안’ 개념은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Web3에서 거버넌스 공격은 드문 일이 아니다. 공격자들은 거버넌스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해 투표 과정을 장악하고 자금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Curve Finance, PancakeSwap, Badger DAO 및 최근의 Compound 사건은 그동안 피해를 입은 몇몇 프로젝트들에 불과하다.

코인텔레그래프 X Spaces에서 Q Protocol의 공동 창시자인 마틴 슈미트(Martin Schmidt)와 니콜라스 비아고슈(Nicolas Biagosch)는 이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조치와 거버넌스 설계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Q Protocol은 거버넌스를 위한 EVM 호환 블록체인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규칙을 설정하고 이를 분산 방식으로 시행할 수 있는 “디지털 관할 구역” 역할을 한다. 이 프로젝트는 그린필드 캐피털(Greenfield Capital), 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비아고슈는 이더리움을 예로 들며, 기초 인프라가 공유 거래 보안을 제공하듯이 Q는 공유 거버넌스 보안을 제공하고 규칙을 시행하는 중립 플랫폼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미트는 Q 프로토콜의 기본 요소를 설명했다. 그는 모든 이해 관계자 간의 계약 역할을 하는 “헌법”이라고 불리는 규칙 집합에서 시작해 법적 확정성을 보장하며, 프로토콜은 Q의 거버넌스 기능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자체 헌법을 맞춤화하거나 표준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Q에서 코드 업그레이드는 관리 키 없이 분산 방식으로 실행되며, 이는 중앙 집중화 및 규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Q 프로토콜은 효율적인 지출을 촉진하고 재무 착취를 방지할 수 있는 분산 전문가 패널을 통해 재무 관리도 가능하게 한다.

Q Protocol의 핵심 기능은 QGOV 토큰으로, 플랫폼의 거버넌스, 보안 및 기능을 지원한다. QGOV 토큰은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고, Q의 거버넌스 기능을 사용하는 다른 프로토콜과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수수료의 일부를 QGOV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한다. Q의 거버넌스 수수료는 고정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다른 프로토콜과는 달리, 실제 혜택과 가치 창출에 기반을 둔 경제적 보안을 확보한다.

슈미트와 비아고슈는 Q 프로토콜이 더 많은 표준 제품과 기능을 개발하여 맞춤형 및 기본적인 거버넌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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